Dongguk University
아젠다 : 재일디아스포라의 생태학적 문화지형과 글로컬리티
단 계 | 아젠다 수행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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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2017.9 - 2020.8) | ‘정치·경제’, ‘사회·교육’, ‘예술·체육’ 분야의 생태학적 기반연구 |
2단계 (2020.9 -2024.2) | 융복합 창의연구 |
본 연구소는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을 통해 재일디아스포라 관련 자료를 총체적으로 조사·발굴·수집하고 이를 생태학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체계화된 문화지형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탈경계적이면서도 다중심적인’ 글로컬리티의 관점에서 재일디아스포라의 삶과 총체적인 사회 기반 활동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팀은 재일디아스포라에 관한 통합적 연구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지금까지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던 재일디아스포라의 경제활동, 민속, 스포츠, 음악, 연극, 예능 등 제 분야를 최대한 가시화하여 그 문화적 실천 행위들의 전체상을 온전히 파악하고자 한다. 나아가 재일디아스포라 관련 자료를 ‘정치·경제’, ‘사회·교육’, ‘예술·체육’의 세 영역으로 분류하고 이를 다시 ‘인물+텍스트+커뮤니티’를 매개로 하여 재일디아스포라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를 실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재일디아스포라 관련 자료를 조사·발굴하고 이를 최대한 수집하여 재일디아스포라 전문 자료실 구축과 운용을 연구의 한 축으로 삼는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자료 및 연구주제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연구자 간, 학제 간, 장르 간 연구를 주도하고자 한다. 또한 자료실을 도서실로 운용·개방함으로써 일반 시민사회로 학문 활동을 확산시키고, 나아가 해외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교류·연대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고자 한다.
재일디아스포라에 관한 통합적인 연구는 오늘날 급속하게 다민족·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사회에 문화적 소수자와 공존해가는 실천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적 의의와 효용성을 담지한 주제이다. 이에 본 연구는 재일디아스포라 문화가 지니는 현재적 가치와 효용성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면서, 문화적 소수자와의 공생 모델을 모색하고 향후 도래할 다문화사회를 위한 가치 정립과 세계관을 제시하고자 한다.